부가티는 1909년 이탈리아인 엔지니어 에토레 부가티가 설립한 프랑스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부가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고가의 스포츠카를 생산합니다. 대표 모델인 베이론(Veyron)과 시론(Chiron)은 최고 시속 400km 이상의 어마어마한 속도에 높은 가격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이 글은 부가티의 6가지 모델에 대한 가격과 정보를 정리하겠습니다.
부가티(BUGATTI) 6가지 모델
부가티는 베이론, 시론, 디보 등 다양한 하이퍼카 모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베이론, 시론, 디보, 센토디에치, 라 부아튀르 누아르, 볼리드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1,500마력 이상의 어마어마한 출력과 400km/h가 넘는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부가티만의 고성능 하이퍼카들입니다. 가격과 성능 정보를 살펴보기 전에 우선 이들 모델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꿈의 슈퍼카, 베이론(Veyron)
2005년 세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양산형 슈퍼카 베이론은 당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환상적인 성능을 선보이며 슈퍼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8.0리터 16기통 엔진을 장착한 베이론은 세계 최초로 생산 차종 기준 1,000마력을 돌파한 모델이며 최고 시속 407km에 달하는 세계 기록을 수립했습니다. 베이론은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가슴을 뛰게 한 드림카로, 양산된 250대 모델은 순식간에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새로운 환상, 시론(Chiron)
2016년, 슈퍼카 베이론의 후속 모델인 시론을 선보였습니다. 시론은 베이론을 뛰어넘는 더욱 환상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하이퍼카로, 8.0리터 16기통 엔진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1,500마력의 무시무시한 힘을 자랑합니다. 0~100km/h 단 2.4초의 가속 성능은 물론 최고 시속 420km에 달하는 속도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으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외관 디자인은 시론을 새로운 드림카로 격상시킵니다. 시론은 베이론을 뛰어넘는 새로운 환상을 구현한 최고의 하이퍼카입니다.
극한 레이싱 DNA, 디보(Divo)
2018년 8월, 부가티는 새로운 한계에 도전하는 레이싱 포커스 슈퍼카 디보를 선보였습니다. 디보는 시론과 동일한 1,500마력 가까운 출력을 자랑하지만, 보다 가볍고 민첩한 레이싱 전용 차체를 적용하여 최고 시속 380km 이상의 어마어마한 속도를 자랑합니다. 카본 파이버 보디와 공격적인 에어로 키트는 디보의 극한 레이싱 DNA를 보여주며, 40kg의 대폭 가볍게 줄여진 차체 무게는 탁월한 핸들링을 선사합니다. 디보는 시론을 뛰어넘는 새로운 도전으로, 진정한 레이싱 마니아들의 선택입니다.
EB110의 영광을 잇다, 센토디에치(Centodieci)
2019년, 부가티는 레게시 이콘인 EB110 슈퍼스포츠를 기리는 트리뷰트 모델 센토디에치를 선보였습니다. 이름인 ‘센토디에치’는 이탈리아어로 ‘110주년’을 뜻합니다. 센토디에치는 시론의 1,600마력 가까운 성능에 EB110의 유선형 디자인을 접목 모델로, 최고시속 380km의 어마어마한 속도를 자랑합니다. 카본 파이버 보디, 레트로한 디자인은 물론 부가티의 상징인 호스슈 그릴을 장착한 센토디에치는 전설적인 EB110의 명예를 이어받습니다.
세계 최고가의 하이퍼카, 라 부아튀르 누아르(La Voiture Noire)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최고급 하이퍼카 ‘라 부아튀르 누아르(La Voiture Noire)’는 그 어떤 슈퍼카보다도 화려한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누아르는 프랑스어로 ‘검은 차’를 뜻하며, 전 세계에서 단 1대만 존재하는 최고의 희소성을 지닌 모델입니다. 시론의 1,500마력 엔진에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보디를 적용한 누아르는 세계 최고 가격인 1억 8,500만 유로(약 2,400억 원)라는 놀라운 가격표를 달고 있습니다. 최고 속도 420km의 환상적인 성능까지 갖춘 누아르는 진정한 꿈의 자동차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트랙을 위한 극한의 기계, 볼리드(Bolide)
2021년 선보인 볼리드는 바로 트랙 주행을 위해 만들어진 극한의 레이싱 머신입니다. 볼리드는 이탈리아어로 ‘유성’을 뜻하는 단어로,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트랙을 위한 극한 속도의 도전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1,850마력의 성능을 자랑하는 8.0리터 W16 엔진에,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보디를 조합해 무게를 크게 줄인 볼리드는 최고 시속 500km 이상의 엄청난 속도를 자랑합니다. 트랙 전용 모델답게 공격적인 에어로 키트와 대형 리어 윙까지 장착한 볼리드는 진정한 레이싱 DNA를 충실히 구현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가티 6가지 모델 가격
부가티의 베이론, 시론, 디보, 센토디에치, 라 부아튀르 누아르, 볼리드 모델에 대해 가격을 정리하였습니다. 6가지 모델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인 베이론의 가격은 16억 원입니다. 반면에 최고급 모델인 라 부아튀르 누아르의 가격은 무려 140억 원이 넘습니다. 이는 개인용 자동차로는 이례적인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디보는 69억 원, 센토디에치는 120억 원입니다. 부가티 차량은 꿈에 그리던 최고의 드림카이자, 소장 가치 측면에서의 투자 대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가격표는 날짜와 환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부가티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베이론(Veyron) | € 1,130,000 / ₩ 1,660,648,000 |
시론(Chiron) | $ 3,300,000 / ₩ 4,465,560,000 |
디보(Divo) | $ 5,099,024 / ₩ 6,900,000,000 |
센토디에치(Centodieci) | $ 8,900,000 / ₩ 12,044,370,000 |
라 부아튀르 누아르(La Voiture Noire) | $ 1,034,508 / ₩ 1,400,000,000 |
볼리드(Bolide) | € 4,000,000 / ₩ 5,878,400,000 |
프랑스의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 부가티가 생산하는 자동차들은 그야말로 ‘억만장자들의 꿈’이라고 생각됩니다. 대표적인 모델인 베이론, 시론, 디보 모두 10억 원 이상의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고급 희소가치 모델들인 센토디에치, 라 부아튀르 누아르, 볼리드의 가격은 엄청난 수준입니다. 가장 비싼 라 부아튀르 누아르의 경우 전 세계 단 1대만 존재하며, 140억 원이 넘는 세상에서 비싼 자동차 중 하나입니다. 이처럼 부가티 자동차들은 마치 예술 작품과도 같은 희소가치를 지니고 있어, 소수의 부유한 컬렉터들과 억만장자들 사이에서만 거래되는 ‘꿈의 자동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부가티 성능 정보
베이론(Veyron), 시론(Chiron), 디보(Divo), 센토디에치(Centodieci), 라 부아튀르 누아르(La Voiture Noire), 볼리드(Bolide) 모델 성능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세계 최정상급의 고성능 하이퍼카를 자랑하는 자동차 브랜드인 부가티는 베이론을 시작으로 시론, 디보 등 최신 모델들까지, 모든 모델은 1,500마력 이상의 어마어마한 출력과 최고 속도 400km 이상의 경이로운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특히 가솔린 엔진과 터보차저를 결합한 파워트레인은 부가티만의 상징과도 같습니다. 이를 통해 몇 초 안에 시속 100km에 도달할 수 있는 순발력과 최고 속도를 모두 실현했습니다. 복합 연비 역시 8km/l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뛰어나, 성능과 효율을 고루 겸비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베이론(Veyron)
베이론은 성능과 고급스러움의 정점을 다한 하이퍼카입니다. 엔진은 1,000마력이 넘는 쿼드 터보차저 W16 8.0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는데, 배기량 대비 무게가 가벼워 출력 대비 무게비가 뛰어난 편입니다. 최고 속도가 시속 400km 이상으로 달리는 최고의 주행 성능도 인상적이며, 0~100km/h 가속도 3초 안팎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디자인 면에서도 클래식함과 부가티만의 유공선을 구현하여 스포츠카다운 성능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구현했습니다. 일상 주행에서 슈퍼카 주행까지 사용 범위가 넓어 실용성도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출시 15년이 지난 지금도 베이론의 위용은 변함이 없으며, 성능과 고급스러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시론(Chiron)
시론 모델은 1,500마력의 파워를 자랑하는 최고급 하이퍼카입니다. 16기통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해 베이론 모델 대비 출력과 토크가 대폭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시속 100km/h까지 단 2.4초 만에 도달하는 성능은 물론 최고 속도 역시 시속 420km에 달합니다. 특히 연비 면에서도 복합 연비 8.0km/l, 고속도로에서 12.5km/l로 효율성도 겸비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세계 최정상급 슈퍼카다운 완벽에 가까운 주행 성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잡은 시론은 부가티를 대표하는 최고의 하이퍼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디보(Divo)
디보는 1,500마력 가솔린 트윈 터보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슈퍼카입니다. 최대 출력 8,000rpm에서 뽑아내며, 최대 토크 역시 1,600 Nm에 달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단 2.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 최고 속도 또한 380km로 시론과 버금가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복합 연비 역시 7.6km/l로 고성능 슈퍼카에 어울리는 수준입니다. 결국 디보는 출력과 토크, 가속 성능, 최고 속도 등 모든 면에서 완벽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는 부가티를 대표하는 하이퍼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센토디에치(Centodieci)
센토디에치는 과거 EB110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0대 한정 모델입니다. 가솔린 트윈 터보 8.0l W16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578마력, 최대 토크 163kg·m의 엄청난 힘을 발휘합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에 걸리는 시간은 겨우 2.4초. 최고 속도 또한 380km로 제한되어 있지만 실제 본체 성능은 이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과거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킨 센토디에치는 희소성과 성능을 겸비한 하이퍼카의 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라 부아튀르 누아르(La Voiture Noire)
라 부아튀르 누아르는 부가티의 상징적인 최고급 하이퍼카 모델입니다. 1,500마력 가솔린 엔진과 4단 터보차저를 장착해 성능 면으로 압도적인 수준을 자랑합니다. 특히 최고 출력과 토크는 물론 복합 연비 8.5km/l로 효율성 또한 뛰어납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2.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도 420km에 달합니다. 결국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극대화한 라 부아튀르 누아르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구현한 부가티의 진수를 대표하는 최고의 명작이라 평가받고 있습니다.
볼리드(Bolide)
볼리드는 부가티의 트랙용 하이퍼카입니다. 1,850마력의 최대 출력과 1,850 Nm의 무시무시한 토크를 자랑하죠. 이는 도로 주행용 슈퍼카들이 경신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그 결과 0~100km/h 가속시간은 불과 2.17초, 최고속도 또한 405km/h에 달합니다. 순수한 트랙 주행 성능을 극대화한 볼리드는 경이로운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레이싱카를 뛰어넘는 주행 감흥을 선사한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트랙 주행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부가티의 대표 모델입니다.
지금까지, 부가티 6가지 모델의 가격과 모델 정보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부가티의 대표 하이퍼카 모델들은 공통적으로 1,500마력 이상의 엄청난 출력과 최고시속 400km 이상의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합니다. 다만 모델별로 세부 컨셉과 튜닝 방향성에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베이론과 시론이 균등한 주행 성능을 추구한다면, 디보와 볼리드는 트랙 성능 위주로, 라 부아튀르 누아르와 센토디에치는 희소성과 고급스러움을 앞세웠습니다. 이에 따라 가격 역시 모델별로 다소 차이가 납니다. 부가티는 돈과 실력을 겸비한 소수의 슈퍼카 매니아들을 위한 꿈의 명작들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