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애스턴 마틴 발할라 가격 및 제원 정보를 총정리합니다. 발할라는 애스턴 마틴의 플래그십 하이퍼카로, 2023년 국내에 출시되며 자동차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발할라의 가격대는 얼마인지, 모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원 정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애스턴 마틴 발할라 가격
애스턴 마틴 발할라의 가격을 살펴보겠습니다. 최신 정보에 따르면, 2024년 7월 16일 기준으로 발할라의 기본 가격은 80만 달러입니다. 한화로 환산하면, 현재 환율(1달러 = 1,386원)을 적용했을 때 약 11억 936만 원입니다. 이 가격이 기본 모델에 대한 것입니다. 다양한 추가 옵션에 따라 최종 가격은 상당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모델명 | 미화(달러) | 한화(1달러=1,386원) |
| Aston Martin Valhalla | 800,000달러 | 11억 936만 원 |
애스턴 마틴 발할라는 브랜드 라인업에서 최고가 모델 중 하나로, 플래그십 하이퍼카로서의 위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80만 달러의 가격대는 DB11이나 Vantage 같은 일반 모델(20-25만 달러)이나 DBS Superleggera 같은 고성능 모델(30만 달러 중반)을 크게 상회합니다. 심지어 한정판 모델인 Vulcan(250만 달러)이나 One-77(350만 달러)에 근접한 가격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발할라가 단순한 고성능차를 넘어 애스턴 마틴의 기술력과 럭셔리를 집약한 하이퍼카임을 보여주며, 페라리 SF90 Stradale이나 맥라렌 Senna 같은 경쟁 브랜드의 유사 포지션 차량과도 비슷한 가격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애스턴 마틴의 다른 모델이 궁금하시다면, 전 글인 ‘2025 애스턴마틴 dbx707 가격 및 제원 정보 총정리‘를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애스턴 마틴 발할라 제원 정보
발할라 제원 정보에 대해 표로 정리하였습니다.
| 엔진 | 트윈 터보 4.0리터 V8 하이브리드 |
| 최고 속도 | 217 mph (349 km/h) |
| 파워 | 998-1,012 hp |
| 0-62 mph (0-100 km/h) | 2.5초 |
| 변속기 | 8단 듀얼 클러치 자동 |
| 구동방식 | 사륜구동 (AWD) |
| 길이 | 약 4,475 mm |
| 너비 | 약 1,950 mm |
| 높이 | 약 1,200 mm |
| 공차중량 | 1,550 kg (3,417 lbs) |
애스턴 마틴 발할라의 제원은 그야말로 압도적입니다. 이 하이퍼카의 심장부에는 트윈 터보 4.0리터 V8 하이브리드 엔진이 자리 잡고 있으며, 놀라운 998-1,012 마력의 출력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강력한 성능 덕분에 발할라는 정지 상태에서 100 km/h까지 단 2.5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무려 349 km/h(217 mph)에 이릅니다. 파워트레인은 8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와 결합하여 있으며,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통해 도로에 완벽하게 힘을 전달합니다. 차체 크기는 길이 약 4,475 mm, 너비 약 1,950 mm, 높이 약 1,200 mm로, 낮고 넓은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공차중량입니다. 1,550 kg(3,417 lbs)에 불과한 경량 설계로, 고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경량화를 실현했습니다. 이는 발할라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민첩한 핸들링의 핵심 요소입니다.
발할라의 독보적인 존재감
발할라의 돋보이는 존재감은 단순히 그 성능이나 기술적 사양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이 차량은 도로 위에서나 정차해 있을 때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우선, 발할라의 디자인은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클래식한 애스턴 마틴의 DNA를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낮고 넓은 차체는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도 우아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특히 전면부의 대담한 그릴 디자인과 날카로운 LED 헤드라이트를 갖고 있습니다. 차체 옆면의 유려한 곡선과 과감한 에어 인테이크는 고성능 머신의 면모를 보입니다. 후면부의 디퓨저와 독특한 형태의 테일라이트는 발할라가 떠나는 모습조차 인상적으로 만듭니다.
내부 역시 최고급 소재와 정교한 장인 정신이 조화를 이루어 럭셔리함을 강조합니다. 운전자 중심의 콕핏 디자인은 고성능 차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편안함을 보여줍니다.
애스턴 마틴 발할라 역사
애스턴 마틴 발할라의 역사는 비교적 짧지만 매우 의미 있습니다. 2019년, 애스턴 마틴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AM-RB 003이라는 코드명으로 발할라의 컨셉트 카를 처음 선보였습니다. 이는 레드불 레이싱과의 협력 프로젝트였으며, 포뮬러 원 기술을 도로 주행 차량에 적용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의 일환이었습니다.
2020년 3월, 애스턴 마틴은 이 프로젝트의 공식 명칭을 ‘발할라’로 발표했습니다. 북유럽 신화에서 영감을 받은 이 이름은 전사들의 천국을 의미하며, 차량의 특별함과 최고 성능을 상징합니다. 발할라의 개발 과정에서 애스턴 마틴은 포뮬러 원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공기역학과 경량화 기술에 중점을 두었으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2022년, 발할라의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었고, 누르부르크링에서의 테스트 주행을 포함한 다양한 실험과 개선 과정을 거쳤습니다. 2023년 말, 애스턴 마틴은 발할라의 최종 생산 버전을 공개했으며, 2024년부터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되었습니다.
발할라는 애스턴 마틴의 역사상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브랜드의 기술력과 혁신을 집약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애스턴 마틴 발할라의 가격과 제원 정보를 상세히 살펴보았습니다. 80만 달러에 달하는 가격과 1,000마력에 육박하는 강력한 성능은 발할라가 애스턴 마틴의 최첨단 기술력과 고급스러움을 집약한 진정한 하이퍼카임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차량에 관심이 있거나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는 신중한 접근을 권해드립니다. 애스턴 마틴의 각 모델이 지닌 고유한 특성과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신 후, 전문 매장을 방문하여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