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5년식 벤츠 G580에 대한 가격과 성능을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연료 형식은 다르지만 전 모델인 24년식 G 63과 무엇이 다른지에 대해 정리합니다. 2025년식 메르세데스-벤츠 G580은 전동화 시대에 맞춰 새롭게 선보인 G클래스의 첫 전기 모델입니다. 40년이 넘는 역사가 있는 G클래스가 처음으로 전기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G580의 주요 제원과 가격을 총정리합니다.
2025 벤츠 G580 가격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G580의 국내 공식 출시일을 2024년 11월 7일로 확정했습니다. 첫선을 보이는 모델은 ‘위드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With Technology Edition One)’으로, 70대 한정 판매될 예정입니다. 출시 가격은 2억 3,900만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예상 가격으로 실제 출시 시점의 최종 판매가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G580의 정확한 가격 및 세부 사양에 대해서는 향후 공식 홈페이지나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모델명 | 가격 |
| G 580 | 239,000,000원 |
G580 연비 및 성능 정보
G580은 CATL이 공급하는 118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1회 충전 시 최대 39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 연비는 3km/kWh를 기록합니다. 최고 출력 587마력과 최대 토크 118.9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단 4.6초가 소요됩니다. 최고 속도는 180km/h로 제한되어 있지만, 대형 전기 SUV의 특성과 배터리 효율을 고려한 설정으로 보입니다.
| 배터리 제조사 | CATL |
| 배터리 종류 | 118kWh 리튬이온 |
| 1회 완충시 주행거리 | 434~473km |
| 구동방식 | AWD |
| 최고 출력 | 587마력 |
| 최대 토크 | 118.9kgf.m |
| 가속 성능 | 4.6초 |
| 최고 속도 | 180km/h |
| 복합연비 | 3km/kWh |
2025년식 G580과 2024년식 G63
G580과 G63의 성능을 비교해 보면,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G580이 전반적으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G580은 578마력의 최고 출력과 118.9kgf.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반면, G63은 367마력의 최고 출력과 76.5kgf.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합니다. 이 차이는 가속 성능에서도 확연히 드러나는데, G580이 0~100km/h 가속을 4.6초를 기록하며, G63의 5.8초보다 1.2초 빠릅니다. 다만 최고 속도는 G63이 210km/h로 G580의 180km/h보다 높습니다. 연비 면에서는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G580은 3km/kWh의 전비를, G63은 도심 9.5km/l, 고속도로 10.8km/l의 연비를 기록합니다.
- 성능
| 모델명 | G580 | G63 |
| 최고 출력 | 578hp | 367ps/4,000rpm |
| 최대 토크 | 118.9kgf.m | 76.5kg.m |
| 가속 성능 | 4.6초 | 5.8초 |
| 최고 속도 | 180km/h | 210km/h |
| 복합연비 | 3km/kWh | 9.5km/l(도심), 10.8km/l(고속) |
G580과 G63의 전체적인 차체 크기는 비슷합니다. G580의 전장은 4,875mm로 G63보다 10mm 더 길지만, 전폭은 두 모델 모두 1,985mm로 동일합니다. 전고의 경우 G580이 1,965mm로 G63의 1,980mm보다 15mm 낮게 설계되었습니다. 축거는 두 모델 모두 2,890mm로 동일하며, 공차중량 역시 G580이 2,560kg, G63이 2,565kg으로 5kg 차이에 불과해 거의 비슷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 크기
| 모델명 | G580 | G63 |
| 전장 | 4,875mm | 4,865mm |
| 전폭 | 1,985mm | 1,985mm |
| 전고 | 1,965mm | 1,980mm |
| 축거 | 2,890mm | 2,890mm |
| 공차중량 | 2,560kg | 2565kg |
벤츠 G580은 G클래스 첫 전기차 모델로서 새로운 모델을 보여줍니다. 기존 G63과 비교했을 때, 전기 파워트레인의 장점을 살려 더 높은 출력과 가속 성능을 확보했으며, 차체 크기와 무게는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392km의 주행거리와 587마력의 강력한 성능은 럭셔리 전기 SUV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었다고 평가됩니다. 7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위드 테크놀로지 에디션 원’ 모델을 통해 오프로더의 강인함과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기술의 조화를 성공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G클래스의 상징성과 전기차의 환경친화성이 만나 새로운 프리미엄 전기 SUV가 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